오키나와 초콜릿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자카란다 블루(Jacaranda Blue)” 한 조각으로 느끼는 최고의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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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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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aranda Blue 沖縄しょこら マカロン

다운된 기분을 살짝 업시키고 싶을 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최선을 다한 내 자신에게 조그마한 상을 주고 싶을 때.
내일도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특유의 뛰어난 향과 기분 좋은 달콤함으로, 우리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마법의 물질! 초.콜.릿.

이번에는 그런 소중한 초콜릿을 찾으러, 기노완(宜野湾)의 “자카란다 블루(Jacaranda Blue)”에 다녀왔어요.

“따뜻한 오키나와의 초콜릿”이라고 하면 뭔가 조금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초콜릿의 가장 중요한 원료이기도 한 “카카오콩”은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열대식물이예요.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더운 지방에서 키운 것을 먹는다는 건, 사실 사람 몸에 있어서 굉장히 당연한 이치라고 하네요.

남국의 낙원, 오키나와이기에 맛볼 수 있는, 비장의 초콜릿 한 조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제부터 출발합니다!

< 목  차 >
1.자카란다 블루(Jacaranda Blue)는 어떤 가게?
2.오키나와산 식재료가 듬뿍! 자카란다 블루의 초콜릿
3.오키나와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디저트들
4.자카란다 블루 점포정보
5.행복 한 조각에 매료되다

1.자카란다 블루(Jacaranda Blue)는 어떤 가게?

Jacaranda Blue 店舗外観 内観

가게 안내판에 의지한 채, 주택들이 늘어서 있는 골목길을 빠져나와, 조그마한 언덕 하나를 넘어가면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 바로, 이번 기사에서 소개해 드릴 “비장의 초콜릿 한 조각이 숨겨진 가게, 자카란다 블루(Jacaranda Blue)”예요.

출입문 앞에서 방문객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건, 자기도 모르게 심호흡을 하게 만드는 달콤한 향기예요.

여기엔 “현지에서 난 것으로 만든다”라고 하는 프랑스 과자의 이념을 베이스로 탄생한 초콜릿 과자를 비롯해, 셰프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수많은 디저트들이 있어요.

제과류를 판매하는 여성 전문직인 “반두즈(Vendeuse)”로써 점포 앞에서 손님을 맞는 안주인의 환대를 받으며, 정면의 유리케이스로 눈을 돌렸더니! 바로 거기에 있었어요!!

Jacaranda Blue ショーウィンドウに並べられた沖縄しょこら

심플하고 고상한 척 하진 않지만,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하는 “파리지엔”같은 느낌의 “봉봉 쇼콜라”들이에요 ♡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예쁜 모양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미야코 미소(된장)”, “하루 우콩(봄 강황)”, “시마마스(오키나와 소금)” 등, 전혀 초콜릿스럽지 않은 이름들이 붙여져 있어요.

어딘가 익숙치 않은 이 이름들의 대부분이 사실, 오키나와 식탁에서는 굉장히 친숙한 것들인데요. 다시 말해, 이곳 자카란다 블루에서는 오키나와의 식재료들이 들어간 개성 넘치는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는 게,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라고 하네요.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와 그 생산자분들에 대해 표하는 경의와, 셰프가 소중히 여기는 프랑스 과자의 이념 등이 이 “봉봉 쇼콜라”에도 그대로 녹아 들어있어요.

2.오키나와의 식재료가 듬뿍! 자카란다 블루의 초콜릿

Jacaranda Blue 沖縄しょこら 9個入

△오키나와 쇼콜라 9개입 / 2,300엔(세입)

“어딘가 개성이 넘치는 초콜릿이 좋다.”
그런 취향을 가진 당신께는 “오키나와 쇼콜라 9개입”을 추천!

예쁘고 깔끔하게 포장된 이 초콜릿은, 자기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은 물론,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딱 안성맞춤이에요.

초콜릿이 담긴 작은 상자를 열 때의 그 두근거림은 역시 각별하죠. 이왕 온 김에 오키나와 쇼콜라 9종을 비교하며 시식해 보았어요.^^

반두즈인 안주인분에 따르면, 맛있는 초콜릿을 보다 맛있게 즐기는 비법 중 하나가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혀로 그 맛을 음미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확실히, 그렇게 먹으니, 숨을 쉴 때마다 초콜릿의 달콤한 향기가 몸 전체에 퍼져나가, 행복함이 배가 되었답니다!♡

Jacaranda Blue 沖縄しょこら

1:미야코 미소(宮古みそ)
혀에 느껴지는 누룩의 풍미가 굉장히 신선하며, 초콜릿하고 의외로 잘 어울려요. 다 먹은 후에도, 기분 좋게 감도는 소금기가 입 안에 잔잔하게 남는 어른스러운 맛의 초콜릿이에요. 술안주로도 추천드려요.

2:코쿠토(黒糖, 흑설탕)
흑설탕의 향긋한 달콤함과 카카오의 쓴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초콜릿이에요. 진한 맛을 가졌지만, 입 안에 남는 여운은 굉장히 섬세해요. 평소 초콜릿을 잘 드시지 않는 남성분들께도 추천드리는 맛이에요.

3:탄칸(たんかん)
탄칸이란 오키나와 사람들이 자주 먹는, 귤의 친척뻘 되는 과일이에요. 맥주의 쌉쌀함 + 탄칸의 향 + 카카오의 쓴 맛 = 호불호가 없는 최상의 조합이에요.

4:시마 토가라시(島とうがらし, 섬 고추)
혀 위에서 천천히 녹여먹으면, 특유의 매운 향이 솔솔~ 올라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예상을 뛰어넘는 강렬한 매운 맛이 그 뒤를 잇습니다. 굉장히 매혹적인 초콜릿이랍니다.^^

5:하루 우콩(春うこん, 봄 강황)
강황의 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카카오의 향으로 바뀌고, 카카오의 향에 익숙해질때 쯤 강황의 향으로 바뀌는 신기한 초콜릿이에요. 우아한 향을 지닌 초콜릿으로, 진한 녹차와 잘 어울린답니다.

6:시마 마스(島まーす)
“시마 마스”란 「오키나와의 소금」을 의미해요. 입에 넣는 순간, 진하면서 달콤한 소금의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놀랄만큼 부드러운 식감에, 입 속에서 번갈아 밀려오는 단짠의 파도가 정말 예술적으로 맛있으며, 입 안에 남는 여운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초콜릿이예요.

7:지마미(じーまみー)
“지마미”란 오키나와 말로 「땅콩」을 의미해요. “대충 짐작이 가는 맛”이라고 생각하며 입속에 넣으면, 그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어엎는 놀라운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위에 올려진 땅콩의 식감도 절묘해요. 일단 한번 드셔보시면 알게 되실 거에요.^^

8:후치바(ふーちばー)
“후치바”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쑥」이에요. 화과자에 사용되는 쑥과는 전혀 느낌이 다르며, 우아한 단맛과 상큼한 향이 특징이에요.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에요.

9:시마 코쇼(島こしょう, 섬 후추)
시마 코쇼는 「피바치(ピバーチ)」 등으로도 불리며, 오키나와 향신료의 일종이에요. 시나몬과 같은 허브과 식물로 만들어 매운 향이 특징인 초콜릿이며, 커피와의 궁합이 굉장히 잘 맞아요.

3.오키나와가 입안 가득 느껴지는 디저트들

Jacaranda Blue マカロン 3個

△마카롱 / 1개 160엔(세입)

자카란다 블루에서는 봉봉 쇼콜라 이외에도, 오키나와의 식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아몬드 가루를 사용해 만드는 마카롱이지만, 이곳에서는 1주일에 걸쳐 기름기를 뺀 “땅콩 가루”를 사용해요.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과 향기로운 땅콩의 풍미를 즐기실 수 있어요.

바닐라, 라즈베리 등, 친숙한 맛 이외에도, 흑설탕, 쑥 등의 오키나와다운 맛의 마카롱도 색다른 즐거움이랍니다.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으므로, 여분으로 선물을 구입하실 때도 참 좋아요.

Jacaranda Blue 沖縄サンゴ 5個入

△오키나와 산호 5개입 / 400엔(세입)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새로운 기술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는 셰프가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해 비로소 만들어낸 “오키나와 산호”도, 기념선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절품이에요.

이 하얀 카라멜은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으면서, 향기로운 고소함과 달콤함이 입 속 가득 퍼집니다. 끝 맛은 굉장히 담백하고, 심플한 재료로 만들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깊답니다.

이름 그대로 진짜 산호를 첨가한 제품으로,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먹고 싶어지는 각별하고 맛있는 카라멜이에요.

4.자카란다 블루 점포정보

자카란다 블루(Jacaranda Blue)|점포정보
주소 오키나와현 기노완시 나가타 1-8-7 메존 토모리 1층
(沖縄県宜野湾市長田1-8-7メゾン友利1F)
Tel 098-892-8654
영업시간 11:00 ~ 19:00
정기휴일 화, 수요일
주차장 있음(점포 앞, 3대 가능)
홈페이지 https://jacarandablue.ti-da.net/

생케이크 등의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상품이 배송 가능해요. 온도 변화에 민감한 초콜릿도 안심하고 포장해서 가져실 수 있어요.

사전 발송예약 등도 상담 가능하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위의 연락처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5.행복 한 조각에 매료되다.

Jacaranda Blue オーナー 奥様

『방문해 주신 모든 손님들이 기분 좋게 웃는 얼굴로 돌아가셨음 합니다. 쉽게 찾아오시기 힘든 곳에 있기에 더더욱, 오시는 길부터, 가게에서 과자를 고르시는 시간, 그리고 상자를 열어 과자를 드시는 순간까지, 행복함을 드릴 수 있는 가게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즐겁게 드실 수 있는 맛을 만드는 것은 물론, 누군가와 함께 나눠먹는 기쁨,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기쁨 등도 함께 전해드리고 싶어요』

인자하게 웃는 얼굴로 전해주신 토모리 부부(위 사진)의 말처럼, 자카란다 블루에 진열된 디저트들은 하나같이 모두, 설레임과 놀라움,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는 상냥함 등으로 꽉 채워져 있었어요.

초콜릿 한 조각에 누구라도 금세 얼굴에 미소가 번질거에요.^^

오키나와의 주택가에 위치한, 멋진 가게 「자카란다 블루」에서 오키나와가 느껴지는 일품 초콜릿을 맛보시는 건 어떠세요?

필자:mochi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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